큰언니랑 나랑 나이 차이가 좀 나는데
언니가 입생로랑 뷰티에서 일하거든? 그래서
입생로랑 화장품이 집에 겁나 많음
한 달전인가 학교 끝나고 반 애들이랑 놀기로 해서
친구들이랑 파우치 꺼내서 화장하고 있었는데
친구들 중에 한 애가 나한테 왜 입생로랑꺼만 쓰냐고 뭐라함;;
젤 친한 친구가 울언니가 입생로랑에서 일한다고 하니까
걔가 학생인데 좀 그렇지 않냐고 하면서
꼽주는 거야
그래서 그 후로 걔랑 그냥 말 한마디 안했어
근데 어제 지 생일이 8월이라면서 갑자기 막 들러붙는거야
걔도 나한테 생일선물 줬기도 해서 그냥 넘어가면 내가 너무
소인배같은데 어쩔까?